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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소문난 빵집! 이성당 본점방문기

행복한 아티스트 2024. 7. 7. 23:32

군산여행 중 맛있기로 소문난 이성당 빵집에 들렀습니다. 빵도 좀 먹고 사가려고요.
주차는 이성당 맞은편 구시청 광장 자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이성당 빵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그 역사가 100년 이상이 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히로세 야스타로'라는 일본인이 '이즈모야'라는 이름으로 일본인들 대상으로 1906년에 빵집을 시작하였는데, 광복 1945년 이후 일본인이 떠나고, 이석우 씨가 이성당이라는 이름으로 그곳에서 빵집을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빵집이라 해서
이성당( '李盛堂')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성당 빵집 건물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이 100m 이상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평일이고 비가 와서 그런지 대기 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이성당에서 제일 유명한 단팥빵입니다. 가격은 2000원인데, 이성당 단팥빵은 안에 들어가는 팥 양이 많기로 유명한 데요, 엄청나게 많은 단팥 소가 들어가는데, 다른 프랜차이즈 빵보다 2~3배 이상 80g에서 90g 정도 들어갑니다. 쌀가루가 들어있어 잘게 찢어지는 쫄깃쫄깃한 빵과 단팥소가 어우러져 진짜 맛있습니다.

이성당 단팥빵은 볼록한 둥근모양인 다른 단팥빵과 다르게 모양이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단추 모양인데 이것은 빵에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운데의 구멍을 뚫어놓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성당에 빵을 사러 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 단팥빵을 10개 이상 사서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성당에서 제일 유명한 빵 중에 하나인 야채빵입니다. 2500원이네요.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있는 빵입니다. 야채 빵을 야채는 양배추와 양파와 당근 등 다른 야채와 마요네즈 베이스와 후추 등으로 양념이 되어 담백합니다. 지나치게 달거나 짜지 않아 간이 최소화 되어 있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참 좋아요.

제일 유명한 단팥빵과 야채빵 외에도 많은 빵이 있었는데요, 빵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다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 먹어본 빵은 다 맛이 좋았습니다.

치즈페스츄리 3300원, 블루베리 페스츄리 3500원이니다.

호박앙금페스츄리,  초코칩스 페스추리 3000원입니다.

사과파이 4000 원입니다.

카레크로켓 2500 원입니다. 이 빵도 제가 진짜 좋아하는 빵 중에 하나인 데요, 야채와 카레 맛이 어우러져 진짜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보스턴 소시지 3200 원입니다.

설탕 앙금 도넛 2000원입니다. 이 빵도 제가 좋아하는데요 도넛 안에 단팥이 가득 들어있어 달콤하고 참 맛있습니다.

모짜렐라 치아바타 3500원입니다. 방 안에 모짜렐라치즈가 있는데 담백한 치즈 맛과 빵 맛이 어우러져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너무 단것을 좋아하지 않고 담백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 라면 이 빵을 추천합니다.

찹쌀 도넛 1500 원입니다.

갈릭 카레 소시지 3200 원입니다.

오란다 1800 원입니다.

쌀 마늘빵 5000 원입니다.

치즈 그랑쯔 2500 원입니다.

땅콩버터빵 1800 원입니다.

흑임자 크림빵 4000원입니다.

크랜베리 2600 원입니다.

옛날 옥수수빵 2800 원입니다.

쑥 개떡빵 3000 원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다 소개할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너무 많았습니다.

조각 케이크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밤식빵도 있어요.

각종 음료는 물론 팥빙수와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통에 들어있는 제품도 있고요.

먹어보지도 않은 많은 빵들이 있는데, 먹물치즈빵 맛이  참 궁금합니다.

케이크 종류도 참 많습니다.

소보로빵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꼭 먹어 볼 생각입니다.

안으로 쭉 들어가면은 테이블이 있는데, 여기서 빵을 먹고 갈 수 있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가게 안에서 팥빙수와 빵을 실컷 먹고 여러 가지 빵도 한 보따리 사 왔습니다.  
이성당 빵집이 3번째 방문인데 다음에도 또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