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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팰리세이드 셀프 세차, 트렁크 세차 걸레 걸이 만들기

행복한 아티스트 2024. 1. 16. 22:42

2023년 5월에 팰리세이드를 출고하고 7개월 정도 운용하면서  그동안 하부세차를 한 번도 하지 않아서 오늘은 하부 세차를 하려고 셀프세차장을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세차하다가 번쩍 떠오른 아이디어를 소개할게요.
세차용 극세사 트렁크 걸레를 사용하다 보면, 빨고 나서 차 안에 널어둘 데가 마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건데, 다이소 고무줄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걸레 걸이를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비누거품을 전체적으로 뿌려주고 잠깐 기다리면서 때를 불려줍니다.
고압수로 전체적으로 세차를 해준 뒤 하부세차를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어 주었습니다.
염화칼슘은 습기를 머금는 성질이 있어서 하부의 금속을 금방 녹슬게 합니다. 눈길을 다녀온 뒤에 바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극세사 걸레로 물기를 닦아주고 깔끔하게 세차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사용하고 난 극세사걸레를 트렁크에 말릴 데가 없어서 난감합니다.

다이소에서 검은 고무줄을 샀습니다. 두께는 4mm짜리로 했습니다.

가는 케이블타이도 샀습니다.

고무줄 끝을 지름 2cm 정도로 해서 케이블타이로 묶어주었습니다.

요런 모양이 되었네요. 양쪽 끝의 너덜너덜한 실오라기는 라이터불로 살짝 그을려주면 깔끔해집니다.

길이는 대략 60cm 정도로 만듭니다. 트렁크 넓이는 130cm가 넘지만, 고무줄이 늘어나니까 딱 이 정도가 좋습니다.

트렁크 양쪽 끝에 있는 고리에 이렇게 걸어 줍니다.

걸어주니까, 이렇게 빨랫줄같이 걸레 걸이가 완성되었습니다.

걸레걸이 사용하기

이렇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걸레를 널어놓은 모습입니다.

사용이 끝나면 이렇게 걸어 두면 됩니다.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실용적입니다. 앞으로 세차할 때마다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