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씩 차박 여행을 즐겨하는데요. 취침할 때 자충매트를 주로 사용합니다. 자충매트는 바람을 넣는 것은 이름대로 마개만 열어놓으면, 스스로 바람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하지만, 차박을 마치고 돌돌 말아서 정리하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자충매트는 내부의 탄성 스펀지 같은 재질이 있어서 자꾸만 펴지려는 성질 때문에 말면서 무릎으로 받치고 두 손으로 힘 있게 감아야 하는데 2인용 자충매트를 다 정리하고 나면, 힘이 쭉 빠집니다. 여름에는 땀도 한 바가지 흘리죠.그래서, 자충매트를 어떻게 하면 편하게 돌돌 말아서 수납할까 고민하던 중에 다이소 미니 에어펌프로 자충매트 바람을 빼고 돌돌말면되겠다 싶어서 5000원짜리 다이소 미니에어펌프를 사서 사용해 봤습니다.아주 깜찍한 사이즈의 육면체모양..